여행에서 현지 마트를 구경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신랑은 현지 마트를 무척 좋아합니다. 사지 않아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요.
방콕엔 여행자들이 쇼핑하기엔 빅씨 외에 '고메마트'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여행 마지막 날 마트를 방문하는 편인데요, 이번엔 방콕 텅러지역에 마지막 숙소가 있어서 텅러 빅씨를 방문했습니다.
빅C마트
더 다양한 품목을 구입했지만 현지에서 소비하거나 이미 먼저 선물한 것도 있습니다.
그중에 여행 선물, 먹거리로 추천할 만한 것을 몇 가지 뽑아 봤습니다.
마트 건망고 Set
와로롯 시장에서 망고 젤리 외에 신랑이 회사에 뿌릴 용도로 구입한 건 망고입니다.
시장에서도 건망고는 판매하고 더 저렴한데 대용량 묶음으로 판매해서 돌릴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어요. 마트에서 소량 포장되어 있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건 12봉짜리 세트였는데 넉넉히 사서 회사와 지인들에게 조금씩 돌리기 좋았습니다.
* 건망고 좋아하는 분께 드리고 싶다면 시장에서 파는 용량 큰 건망고를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튜브 꿀, 벌화분
태국 여행을 가면 꼭, 반드시 구매하는 꿀입니다.
튜브꿀이라 평소에 사용하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아요.
튜브꿀은 림핑마켓에서 구매했지만 많은 곳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빅씨마트, 고메마트, 편의점, 림핑마켓, 면세점에서 모두 보았습니다. 가격도 면세점 제외하면 거의 비슷했어요.
벌화분도 괜찮은 선물입니다.
저도 친한 지인과 가족들을 위해 구매하는 선물인데요, 평소에 섭취하면 아주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저희 가족은 요거트에 잘 뿌려 먹어서 한국에서도 화분을 구입하는데요 질 좋은 화분을 태국에서 저렴하게 판매해서 쟁여오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벌집꿀.
원래는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검역대상이다, 선물용은 괜찮다(소량)는 말이 있어요.
괜히 문제되고 싶지 않아 현지에서 소비했습니다.
쿤나 코코넛 초코 크리스피 과자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쿤나 과자입니다.
마켓컬리에서도 판매하는데요 75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국 첫 여행에서 반해버려서 매 여행 때마다 구매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인 컵이 가장 맛있고 인기가 좋아요.
가격은 142밧으로 약 5200원 정도입니다.
코코넛 와플도 있는데요 초콜릿컵 보다 코코넛 향이 더 강합니다.
가격은 135밧으로 약 4900원입니다.
둘 다 압축포장되어 있어서 박스는 구겨져도 과자는 깨진 것 하나 없어 좋았습니다.
인스턴트 죽
인스턴트 죽도 항상 사 오는 쇼핑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세 가지 맛이 있는데 닭과 새우가 가장 괜찮습니다.
입맛 없을 때나 가볍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편하게 하나씩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동남아 쪽 조식에 꼭 죽이 있는데 저는 생강과 함께 즐겨 먹는 편이거든요.
제가 구입한 봉지 타입뿐 아니라 컵 타입도 있어서 기호에 맞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민트볼
태국 첫 여행 때 우연하게 발견하고 필수 쇼핑템이 된 민트 볼입니다.
입 안이 텁텁하거나 양치 못했을 때 한알 씩 입안에서 톡 터뜨리면 강한 민트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덴티스테 민트볼은 일본산이라 가격이 비싸고 누드는 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여행 선물로 돌린 후 제 지인들에겐 태국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판매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처음엔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작년부터는 마트에서 겨우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도 편의점에선 한 번도 못 봤고 빅씨 마트에서 발견해서 쓸어 왔어요.
덴티스테 민트볼은 면세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수완나품 면세점)
계란 간장, 블랙페퍼 소스
신랑이 털어온 식료품 중에 추천할 만한 세 가지입니다.
유기농 레몬그라스 파우더는 음료를 만들거나 요리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신랑은 레몬그라스 음료를 만드려고 구매했어요.
계란 간장은 일본 계란 간장 같은데 볶음밥에 쓰거나 계란에 살짝 두르면 맛이 좋아서 꼭 구매하는 쇼핑 아이템입니다.
블랙페퍼 소스는 이번에 처음 구입했는데 맛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신랑이 등갈비를 블랙페퍼 소스로 요리했는데 사 먹는 것처럼 맛있어서 소스 더 사 올걸!!! 후회했습니다.
달큰짭짤한 맛이라 여러 곳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국
약국에서도 구매할 추천 여행 선물이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프로폴리스 사탕을 가장 추천해요.
저렴하게 프로폴리스를 구입할 수 있어서 가족 선물로 잔뜩 구매했습니다.
면세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비싼 게 단점이에요.
타이레놀과 사진에는 없는 스트렙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선물해서 사진에는 없지만 '바르는 파스 _ 카운터페인'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시원한 느낌이고 빨간색은 후끈후끈하다 시원해져요.
근육통엔 빨간색을 추천합니다. 효과가 좋아서 복싱하는 신랑이 자주 찾는 연고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꿀이나 프로폴리스, 카운터페인 연고는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마트와 약국 외에 다른 곳에서 추천할 만한 쇼핑리스트들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습니다!
행복한 여행 즐거운 쇼핑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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