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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

24'태국 치앙마이 : 찡짜이 마켓 (Jing Jai market chiangmai) 굿굿즈, 탑스그린몰, 유기농 채소 과일, 음식, 수공예품 마켓

by 졔졔45 2024. 3. 12.

 

 

 

치앙마이의 주말엔 다양한 마켓이 열립니다. 

 

작년에는 '코코넛 마켓'을 갔다면 올해는 '찡짜이 마켓'을 왔습니다. 

 

코코넛 마켓이 고즈넉하고 농장 같은 분위기였다면, 찡짜이 마켓은 파주 아울렛이나 헤이리마을 같은 분위기였어요. 

 

 

태국 코코넛 마켓, 토요+일요마켓 포스팅_

 

 

태국 치앙마이 마켓 (코코넛, 토요일, 일요 마켓) 위치, 화장실정보, 방문 후기

치앙마이는 많은 마켓이 열리고 수공예품도 많아서 볼거리가 쏠쏠한 관광지다. 방콕보다 저렴한 물가와 많은 여행자, 1~2월의 좋은 기온 등이 여행을 더 즐겁게 한다. 선물, 기념품 포스팅에서

pleiades45.tistory.com

 

 

찡짜이 마켓 

Jing Jai Market

 

 

주말 유기농 과일, 채소 시장. 식당과 수공예품 마켓

 

주소

46, อาคารโซน C, Atsadathon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찡짜이 마켓은 평일에는 입점되어 있는 마켓들이 운영됩니다.

주말에는 유기농 과일 채소를 판매하고 음식을 판매하는 시장이 아침 일찍 열리고 수공예품, 의류 등의 플리마켓도 함께합니다. 

 

평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토, 일 오전 6시 30분 ~ 오후 10시

 

플리마켓 부터 상설매장까지 모두 QR 결제가 가능합니다.

굿굿즈와 탑스그린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했어요.

 

토요일 주말 우버를 불러 8시 30분즘 찡짜이 마켓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열리는 마켓이고 10시쯤 되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8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 전혀 썰렁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마켓이라 그런지 입구 부근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안내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말 플리마켓

 

 

 

찡짜이 마켓의 상설 매장 주변으로 플리마켓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의류, 소품, 음료 등 다양합니다. 

 

치앙마이는 수공예품으로 유명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찡짜이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옷과 소품들.

 

코코넛마켓에서 선물용 아기 옷을 만족스럽게 구매한 기억에 찡짜이 마켓에도 있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2~3곳에서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맘에 드는 디자인이 있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고르고 고르다 토끼 그림이 귀엽게 그려져 있는 시원한 원피스를 구입했습니다. 

작은 가방도 판매하고 있어서 코끼리 키링을 달아서 함께 매치해 선물하려고요.

 

원피스는 저렴하지 않았지만 한국 생각하면 싼 편이었고요 감도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키링과 가방도 무척 저렴합니다. (100~120밧_3700~4500원)

 

안경첩도 구매했는데 1개에 60밧(약 2300원)으로 저렴해서 2개 구매했어요.

옆에서 손수 만들고 계세요!! 선글라스케이스가 커서 가방에 담기 부담스러웠는데 여행 내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굿굿즈

good goods

 

 

 

 

찡짜이 마켓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굿굿즈'죠!

귀여운 코끼리 프린팅에 다양한 소품, 의류, 식품 등을 판매합니다. 

 

원 님만에서 구매했던 몬순티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고 한국 가격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의류)

 

플라스틱끈으로 엮은 가방과 파우치가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전 플라스틱백을 베트남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었는데 굿굿즈 플라스틱백은 마감도 좋고 색상과 디자인이 더 예쁘더라고요. 베트남에서 산 가방이 없었다면 홀랑 사버렸을 것 같아요.

 

 

 

 

팁!

 

돌아가는 비행기가 방콕이라 방콕에 있는 굿굿즈 매장도 방문했는데요, 치앙마이 매장이 종류도 색상도 다양해서 꼭 치앙마이에서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매장 밖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커피와 타이티를 주문했습니다. 

 

타이티는 예쁜 다회용 컵에 줍니다. 

굿굿즈에서 친구들 선물을 구입하려고 카톡방에 파우치 등 굿굿즈 사진을 올렸더니 파우치보다 저 다회용 컵을 모두 탐내하더라고요.

서울까지 가져와서 다양하게 사용 중입니다. 

 

 

 

 

 

굿굿즈에서 구매한 파우치와 머그.

몬순티는 이미 원 님만에서 구입해서 패스했어요.

 

제가 구입한 4가지 색 외에 레드, 브라운 색상이 더 있었습니다. 

머그는 250밧, 파우치는 99밧입니다. 

 

 

탑스 그린 마켓

Tops Green Market

 

 

 

찡짜이 마켓에 있는 상설 매장입니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베이커리, 식당도 있어요.

주변을 한참 구경하다 들어가서 사람이 많아져 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탑스 그린을 방문한 이유는 태국 위스키 '리젠시'를 구입하기 위해서였어요.

 

 

 

 

치앙마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리젠시를 사려고 편의점 보일 때마다 들어갔는데 항상 없더라고요. 

 

찡짜이 탑스그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없었습니다.

 

방콕에 갔더니 널렸더라고요. 들어가는 편의점마다 있었습니다. 

 

맛은... 그냥 한번 먹어볼 만한? 이게 태국 위스키래~ 가볍게 선물할만한 정도였습니다. 

 

 

 

 

 

카오코 에센결 오일은 제가 한국에서 애용하는 오일인데요, 한국에서 2만 원 선에서 구입하던 오일이었어요.

 

그런데 탑스그린에서 라벤더는 260밧(약 9700원), 레몬그라스는 200밧(74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00% 원액 최고 등급 '퓨어' 아로마 오일이고 태국 유기농 농장 원료로만 만든다는 정보로 카오코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태국에서는 더 저렴히 판마하고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채소 과일도 구매할 수 있고 먹거리도 잔뜩이라 아침이나 점심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처럼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이것저것 맛보기 좋았어요.

 

 

 

 

 

다양한 음식을 소량씩 맛볼 수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레몬그라스 음료도 너무 맛있었어요! 꼭 드셔보시길!

 

치앙마이 여행 중 주말이 낀다면 '찡짜이 마켓'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랩, 우버로 올드타운에서 멀지않게 방문이 가능하고 화장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 탑스그린마켓이나 굿굿즈만 방문 목적이라면 평일이 사람 없고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