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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

제주항공 제주에어 인천 - 치앙마이 7C4205 비즈라이트 탑승 후기, 정보

by 졔졔45 2024. 3. 12.

 

 

 

이번 치앙마이까지 비행을 함께 한 제주에어 비즈라이트입니다. 

 

늦은 여행 계획이라 방콕발 아시아나 비즈니스는 예매를 성공했는데 제가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인천발 치앙마이 도착하는 비행기가 취항 전이라 제주에어를 이용했습니다. 

 

제주에어는 주로 제주도를 방문할 때 자주 이용했었는데 제주행은 비즈라이트가 없어서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제주에어 비즈라이트 

 

-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

- 최대 15,000원 상당의 기내식 제공 ( 예매 시 선택, 추후 1회 변경 가능)

- 중장거리 노선(운항시간 3시간 이상) 어메니티 증정

- 우선수화물 (최대3개 제공)

- 위탁수화물 30kg

 

 

 

 

치앙마이행 제주에어는 비즈라이트좌석이 12석이 있습니다. 

 

좌석마다 파우치에 '담요, 귀마개, 안대, 목베개, 슬리퍼'가 담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코노미는 3-3 , 비즈라이트는 2-2입니다. 

다만 좌석을 눕혔을 때 뒷좌석에 그대로 넘어가는 타입이라 가장 앞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스크린은 없고 좌석은 우등버스 정도 넘어갑니다.

비즈니스에 비해 아주 편하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저희는 1A, 1C를 선택했는데 앞자리가 가장 넓은 좌석이었습니다. 

비즈니스처럼 창 3개가 다 보이는 폭입니다. 

 

 

 

 

다만 처음 자리를 잡고 승객들 들어올 때 구경거리가 되고 자꾸 어깨를 치인다는 점이 ㅋㅋㅋ잠시 뒷자리에 앉아있었어요.

 

 

 

 

다리를 올려도 앞에 닿지 않게 넉넉합니다. 

가장 앞자리라 가방을 둘 수 없어서 올려야 한다는 건 단점이네요.

 

태블릿이나 책은 앞 포켓에 꽂아 두고 휴대폰, 소품들은 좌석 안쪽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리를 최대한 올린 모습. 

옆 승객 께서 발 받침을 안 내리시고 불편하게 계시기에 발판을 내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발판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비즈라이트에만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USB포트는 아니고 플러그를 꽂는(?)식입니다. 

 

이상하게 제건 들어가질 않아(아이폰 충전기) 그냥 보조배터리를 이용했습니다. 

 

 

 

 

 

오후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출발하고 곧 기내식을 전해줍니다. 

 

예매할 때 정보가 없어서 그냥 괜찮아 보이는 두 가지를 선택했는데(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불고기덮밥) 그냥 그랬습니다. 

 

작은 물병을 하나씩 주는 건 좋았어요. 

 

 

치앙마이에 도착해서도 우선수화물이라 가장 빨리 짐을 찾고 공항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젠 주로 이용하는 아시아나가 치앙마이를 운행해서 제주에어를 또 이용할까 싶지만 나쁘지 않은 비용에 비즈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공항 현장 비즈니스 라이트 업그레이드

 

글을 쓰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혜택을 확인하다 보니 유료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여행 출발 당일 예약상황에 따라 공항에서 일정 비용을 내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용 요금은 동남아의 경우 USD160 입니다(노선따라 다름, 제주에어 홈페이지참조)

 

포인트 항공권 구매 승객 경우 업그레이드가 불가합니다. 

업그레이드할 경우 이 비용에 대한 탑승 포인트는 적립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