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올레를 걸을 때 서귀포에 게스트하우스를 잡아두고 뽈뽈대며 다녔습니다.
진주식당은 당시 함께 올레를 걷던 분께 추천받아 방문한 뒤로 서귀포 쪽에 오면 아침 식사 한 끼는 꼭 하러 방문하는 개인적인 맛집이에요.
이후에 결혼하고 신랑과 방문했는데 신랑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번 제주 여행 두 번째 숙소가 서귀포에서 있어서 운동할 겸 산책을 나왔다 아침 식사를 하러 진주식당에 방문했어요!
진주식당
진주식당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353 진주식당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8시
매장 앞 주차가능
진주식당은 예전부터 맛집 타이틀이 가득한 곳이에요.
올해도 블루리본에 선정되었네요.
꾸준히 가는 맛집이 계속 선정되면 괜히 기분이 좋아요.
진주식당 메뉴
진주식당에는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관광지에 위치해서 저렴하진 않지만 주변 시세와 비슷해요.
저희는 아침이라 전복뚝배기와 전복영양돌솥밥+성게미역국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술 마신 다음날이면 뚝배기를 주문하고 든든하게 먹고 싶으면 전복죽을 주로 주문합니다.
진주식당의 전복죽, 고등어 구이도 맛있어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매장도 넓고 좌석도 많습니다.
저희가 첫 손님이었는데 꾸준히 가족단위 아침 손님들이 방문하셨어요.
매장 앞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문제없습니다.
진주식당은 젓갈을 맛있게 담그는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전 어린이 입맛이라 젓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신랑은 반찬으로 주는 젓갈을 먹어보고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이렇게 맛보기로 나오는 돔베 고기와 젓갈 구성을 신랑이 아주 반깁니다.
반찬도 적지 않게 나와서 괜찮아요.
전복 뚝배기 (18,000원)
전복과 해산물이 가득한 전복뚝배기입니다.
국물도 시원해서 해장에 그만이에요.
첫 방문 때 전복 뚝배기를 먹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칼칼하고 시원해서 꼭 주문합니다.
전복돌솥밥 + 성게미역국 (24,000원)
전복이 듬뿍 들어가 있는 돌솥밥과 성게 미역국.
성게 미역국은 제가 먹기에 너무 바다맛(?)인데 신랑은 진주식당 미역국이 시원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신랑을 위해 주문한 미역국입니다.
돌솥밥에 버터와 양념장으로 간을 해서 뚝배기와 함께 먹으면 그만입니다.
무거운 아침이지만 여행하려면 든든하게 먹어야죠!
서귀포 근처에 가족분들과 든든하고 맛있는 제주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진주 식당 추천합니다!
주차도 편하고 세트 메뉴, 단품 메뉴 잘돼있어서 괜찮은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진주식당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353 진주식당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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