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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삼시세끼

태국 방콕 미슐랭 백종원 맛집 : Here Hai 히어하이 게살요리 맛집, 방콕 배달 가능 맛집

by 졔졔45 2024. 4. 8.

 

 

 

방콕 숙소를 텅러 Thong lor역 근처에 잡은 이유!

 

바로 히어하이 Here Hai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히어하이는 텅러역보다는 '에까마이'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에까마이 역 주변에 원하는 숙소를 찾지 못해서 그나마 가까운 텅러역에 자리를 잡았어요. 

 

 

히어하이 구글맵>>

 

Here Hai Restaurant · 112, 1 Ekkamai Rd, Khwaeng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Here Hai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오전 10~오후 3시 / 4시~ 5시 30분

 

 

 

대기가 길어요!!

 

백종원 님의 '배고파'에 나온 맛집으로 웨이팅이 있다기에 배달을 시킬 예정이었습니다만... 빅씨에 들러 쇼핑을 하다가 히어하이가 숙소 가는 길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줄을 서버렸습니다.

(혹시 신랑의 큰 그림?!!)

 

도착하니 오픈시간 5분 후라 오픈 전부터 줄 서있던 분들이 바로 입장한 후였습니다. 

대기 2번에 이름을 적고 라인에서 기다렸어요.

 

임산부 분이 줄을 서셨는데 친절하게도 직원께서 바로 줄 옆으로 의자를 놔주시더라고요.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방금 오픈 전 대기 인원이 들어갔기 때문에 입장하는데 까지 20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아요.

 

큰 가게가 아니라서 테이블이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심지어 배달도 엄청 많아서 매장 대기라인 옆으로 기다리는 배달 오토바이와 라이더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3월 오전 10시, 한 낮은 아니었지만 치앙마이보다 더운 방콕이라 기다리는데 조금 더웠습니다. 

 

더운 방콕 날씨에 기다릴 수 없다 하시면 배달도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CASH ONLY!!

 

미슐랭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맛집으로 선택받았나 봅니다. 

 

히어하이는 QR, 신용 카드 모두 불가이고 오로지 현금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제가 이 정보를 모르고 QR만 믿고 갔다가 가슴이 철렁했었어요. 

 

이번 태국 여행 중 모든 곳에서(심지어 길거리 망고 파는 어머님에게도) QR을 사용했어서 당연히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신랑과 갖고 있는 현금을 긁어모아 설거지행은 면할 수 있었어요.

 

 

 

 

1층엔 7~8 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았고 2층에도 좌석이 있었습니다. 

 

2층은 가보지 못해서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3팀 정도 올라가 있는 것 같았어요. 

 

 

 

 

 

히어하이 메뉴

 

 

 

 

시그니처 게살 오믈렛(왼)

 

밥 유무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S 사이즈 + NO rice

 

저는 이 게살 오믈렛이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시그니처 게살 볶음밥(오)

 

왼쪽은 다릿살+몸통살 포함이고 오른쪽은 통통한 다리근육살(?) LUMP로만 만든 게살 볶음밥입니다. 

 

오른쪽이 더 인기 있고 식감이 좋다고 해서 오른쪽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갯가제 마늘 후추 볶음.

 

밥 선택할 수 있고 계란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궁금해서 밥 없이 주문했어요.

 

이외에도 대왕민물새우구이도 주문하는데 저희는 둘이서 먹기에는 이미 많은 양을 주문해서 패스. 

 

 

 

 

 

음료는 타이티와 오렌지 주스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기다리는데 많이 더워서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얼음컵은 무료로 음료 주문 시 함께 주세요.

 

 

 

 

시그니처 게살 오믈렛

 S 사이즈 + NO rice

 

저는 이 게살 오믈렛이 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시그니처 게살 볶음밥. 

M 사이즈. 

 

받았을 때는 다른 부속살도 많아서 주문이 잘못 왔나 했는데 옆 테이블을 보니 더 자잘한(?) 살들이 많아서 제대로 온 거구나 싶었습니다.

 

 

 

 

갯가제 볶음. 

 

생긴 게 좀 부담스러워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는데 많이 짜서 밥과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딱 맥주안주였습니다. 

 

신랑은 주문하면 함께 오는 고추 소스와 먹는 것이 물리지 않고 괜찮다고 하네요

 

 

방문한다면 시간을 여유 있게 잡으시길!

 

개인적인 총평은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올 만 하다는 것!

 

단점은 대기가 길고 자리에 앉아도 음식을 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았어요. 

 

그도 그럴 것이 중간에 배달 음식이 한꺼번에 싹 나가고 홀 손님 음식 종류대로 나가는 식이라 한 테이블에 주문한 모든 음식을 받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손님 비율은 중국계 손님이 월등했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인 손님은 저희뿐이었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게살을 잔뜩 먹고 왔다는 게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이 있다면 전 그냥 배달할래요)

 

팁!

히어하이 근처에 규모있는 빅씨가 있습니다! 

저희도 쇼핑 후 히어하이에 방문했는데요 함께 묶어 쇼핑과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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